워킹맘의육아

임신하면 졸린이유와 임신부 꿀잠 자는 방법

미사 misa 2023. 7. 1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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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고 나서 한동안은 내가 잠만보로 변한 줄 알았다.

 

 

 

임신부들이 힘들다고 하는 것 중 하나가 '몰려드는 수면'인데 검색해보니

초반에는 호르몬 변화로 졸음이 쏟아지고, 배가 불러 내장 장기가 압박당한 상태에서는 잠도 잘 오지 않는다.

 

 

초기에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분비량이 급격하게 늘어나는데, 이 호르몬들은 수정란의 착상과 임신 상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태아가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자궁내막을 두껍게하고 원활하게 혈액을 공급하고자 프로게스테론이 증가하는 과정에서 중추신경계 신경전달물질인 GABA의 수용체가 활성화되어 이로 인해 상태이상인 '졸린 상태'가 지속이 된다.

 

 

실제로 초기에는 임신부들의 수면의 총량이 길어지는데 이는 태아가 잘 자라는 환경을 만들기 위함이다. 태아의 체내 활동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임신부는 전보다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기에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 

 

 

중기에는 수면분절현상을 겪는데 이때는 안정기로 수면 시간은 정상버위로 돌아온다. 하지만 신체변화로 인해 뒤척이는 시간이 증가해 잠을 못잘 수 있다. 이때 방광이 눌려 새벽에 소변을 보러 많이가게 된다. 여기에 자궁수축, 태통, 배가 불러오면서 가중되는 허리통증과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다리 경련등 다양한 임신성 질환이 생길 수 있다.

 

 

후기에는 숙면을 취하기 어려운 상태가 되는데 이때부터는 혈액순환장애로 새벽에 다리에 쥐가 나거나 불면증이 오기도 한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정밀검사를 받아보는게 중요하다.

 

 

 

 

 

그래서 꿀잠자는 방법은?

 

규칙적인 수면리듬과 식사

 

> 결국에는 규칙적인 일상을 보내는것이 중요하다. 정해진 시간에 자고 일어나기. 기상 후 명상을 해 마음을 편안한 상태로 만들고, 좋은 식사를 하고 균형잡힌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취짐 전에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고 잠드는 것도 좋다. 숙면을 방해하는 음식들은 피하는게 좋다. (대표적인 카페인)

 

 

전자기기는 멀리하자

 

> 잠들기전에 만지는 핸드폰은 수면을 방해한다. 이건 임신부가 아니어도 해당되는 사항이지만, 핸드폰에서 나오는 전파는 주의하면 좋다. 침실을 어둡게 하여 멜라토닌 분비를 활성화시켜보자.

 

 

숙면을 도와주는 자세

 

> 임신부는 정자세로 자는 것보다 모로 누워 태아처럼 자는 것이 좋다. 바디필로우를 사용하여 편하게 자는 것도 도움이된다. 또한 잠들기 전에는 좋은 생각을 하는 것이 깊은 잠에 빠지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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