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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3

누군가와 같이 사는건 힘들다

누군가와 같이 사는 일 자체가 너무 힘든 것 같습니다. 이미 선택해버린 시점에서 돌아가고 싶다고 우는 것도, 그렇다고 잠시 멈춰서 쉴 시간도 주지 않은 채 우리는 선택한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는 나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실은 나이도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지금 내가 서 있는 곳의 위치가 중요한 것이지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결혼을 하고 싶지 않아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블로그 처음 시작할 때에는 정보성의 글을 담아내려고 하다가 결국 원하는대로 브런치작가처럼 글을 쓰고 있네요. 원래 적고싶었던 말은 남편이 말을 개 같이해요. 였으나 조금 생각해보고 제목을 누군가와 같이 사는 건 힘들다.로 고쳐먹었습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힘이 들지 않은 순간이 있긴할까요? 누군가에게는 평온한 오늘, 내일이 ..

감배포스팅 2023.10.05

남편이랑 매일 말다툼을 합니다. 현실적인 해결방법 공유

육아를 하고 있는 20대 후반 아줌마입니다. 저 역시 남들과 다를 것 없는 평범하게 살고 있습니다. 일하고 육아하고 아이를 양육하고 있죠. 사람이 사는 동안 늘 행복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같이 사는 사람과 생기는 트러블은 사람을 참 피곤하게, 불행하게 만듭니다. 최근 들어서 남편과 많이 말 다툼을 하고 있습니다. 말을 하는 이야기의 주제는 다양하지만 결론적으로는 늘 다툼으로 대화가 종료가 됩니다. 남편은 늘 본인이 맞게 산다. 라는 생각으로 대화를 하기에 일어난 일이 많습니다. 오늘은 아이의 언어발달을 가지고 문제를 삼더군요. 본인이 육아에서 담당하고 있는 부분을 물어보니 그런건 모르겠고 네가 아이를 키우는 것에 있어 실패했다. 너에게 아이의 양육을 맡겼지만, 이제 부터는 내가 공부하고 관여해..

감배포스팅 2023.10.01

남편이 짜증날 때, 싸우지 않고 넘어가는 법

한때는 뜨겁게 사랑했던 사이였는데 어느 순간 보니 이건 지나가는 남이 더 내 마음을 잘 알겠다 싶은 순간들이 인생에 한 번씩 몰려오는 것같다. 제 3자가 보면 별일이 아닌데 왜 내눈에는 이게 이렇게 큰 일인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우리들을 위해서 작성해보는 남편이 짜증날 때, 싸우지 않고 넘어가는 법... 저 짱처럼 되기 위해서는 평소에 작은 일들이 쌓여서 어느 순간 내표정이 구리게 변했다는 걸 스스로 자각했을 때의 표정인데, 정말 말도 안되는 남편들이 많다는 걸 검색해보고나서야 알아버렸다. 이번 포스팅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내가 변할 마음이 있는가, 없는가다. 매일 남편이 마음에 안든다고 고래고래 소리지른다고 해서 남편이 어느날 처음 만난 그날처럼 변해오지는 않는다. 오히려 진상 개저씨의 완전체로 날아오면..

감배포스팅 202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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