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 마시면 연락이 두절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가끔 연애 조언을 해주는 유튜버들 중 아, 술 먹고 연락 안 될 수 있지. 그걸로 닥달하는거 너무 별로다. 너한테 자신이 없냐? 등의 조언을 해주는데, 이건 연애에 한정된 말인 것 같다. 결혼 전에는 술마실 때도 사진 찍고 연락하던 남자친구가 결혼하고 나서는 사진도 안 보내고, 전화를 10통은 걸어야 오는 길에 만취 상태로 받는 상황이 계속 되고 있다면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보통 이런 류의 속상한 것들이 주제가 되면 주변 지인이나 인터넷에 있는 타인들은 "그러니까 좀 살펴보고 결혼했어야지." 혹은 니 팔자는 니가 꼬았다. 혹은 그런 놈이랑 왜 사냐 이혼해라. 등 부정적이고 냉정한 반응을 보이는데, 실상 결혼해서 임신 중이거나 애기를 양육하고 있는 경우에는 이러한 결단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맞벌이의 경우에는 그나마 조금 더 빠른 선택을 할 수 있겠지만, 전업 주부인 경우에는 이후의 삶이 막막하고 상상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혼 후에 일을 다시하는 것도 방법이겠죠. 술마시면 연락이 안 되는 남편을 해결하는 방법이라고 했으나 실상 적용하기는 어려운 방법입니다.
1. 남편에게 술을 마시는 상황을 만들지 않을 것을 약속 한 후 지키게 하기
2. 알콜중독 - 치료를 받게하기
3. 신경끄고 살기 혹은 이혼 후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기
1번과 2번의 경우 같이 진행하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받아드리지 않고, 회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럴 때는 여러 근거 자료들을 잘 통합해, 당신의 건강을 걱정 하는 것이라는 뉘앙스로 부드럽게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것저것 설득을 해도 안 고쳐진다면 결단을 내려야합니다. 그래 너는 너의 삶을 살아라~ 나는 내 삶을 살것이니.
하지만 이러려고 결혼 한 것은 아니니 빠르게 이혼하시고 안정적인 생활을 만들어 유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 번 생각해보세요. 내 자식이 그런 놈이랑 산다고 하면 무엇이라 대답할지. 100분이면 100분다 당장 헤어지고 집으로 다시 들어오라고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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